하루 10개씩 경제용어를 공부하는 “퐈니논다”의 경제용어시간입니다.

1. 피셔의 방정식
- 명목이자율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이자율을 말한다. 실질이자율은 명목이자율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이자율을 말한다. 가령, 은행에 예금을 해두면 1년 명목이자율이 10%라고 가정해보면, 동시에 예금하는 시점에 100만원짜리 아이폰이 있다고 생각해보자
1년 후 아이폰이 105만원이 되었다고 했을 때 은행에 예금을 해두면 10만원이라는 명목이자가 발생하지만 실제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5%의 실질이자율만이 이익이 된다.
실질이자율 = 명목이자율 - 물가상승률, 이를 피셔방정식이라 한다.
2. 피구효과
- 경기불황이 심해짐에 따라 물가가 급속히 하락하고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화폐량의 실질가치가 증가하게 되어 민간의 부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소비 및 총 수요가 증대되는 효과를 말한다.
3. 적격대출
- 금융기관의 장기고정금리 내집 마련 대출의 재원 공급을 위해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대출이다.
4. 임베디드 시스템
- 기계 또는 전자 장치의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해 설계함으로써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서 기기를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처럼 디스크에서 읽어들이는 게 아니라 칩에 담아 기기에 내장시킨 형태의 장치를 말한다.
5. ETN(상장지수채권)
- 거래소에 상장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채권으로 상장지수채권이라 한다.
특정지수의 수익을 오차 없이 보장하는 채권으로 금융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고, 투자자는 시장에서 ETN을 자유롭게 사고 팔거나 만기까지 보유해도 무관하다.
- 가장 큰 위험요인은 발행자의 신용위험도로서 운용성과와 상관없이 발행주체가 파산하면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.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뉴욕거래소에 상장됐던 리먼브라더스의 ETN이 상장 폐지된 사례가 있다.
6. 액티브펀드
- 적극적이고 과감한 종목 선정과 운용방식을 통해 시장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. 통상적으로 높은 판매수수로/ 보수 / 거래비용과 펀드간 큰 수익률 격차를 특징으로 하며, 펀드매니저는 시장 예측을 통해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좋은 종목 및 매매시점을 찾아 적극적으로 움직인다.
7. 패시브투자
- 코스피 200 등 주요 지수의 등락에 따라 기계적으로 편입된 종목을 사고파는 투자 방식이다. 시장 평균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. 액티브 투자에 비해 비용이 덜 든다. 상장지수펀드, 인덱스펀드 등이 대표적이다.
8. 다크데이터
- 정보를 수집한 후 저장만 하고 분석에 활용하고 있지 않는 다량의 데이터를 말한다.
다크데이터는 처리되지 않은 채 미래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삭제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, 저장 공간만 차지하고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.
9. 바이럴마케팅
- 누리꾼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널리 퍼뜨리는 마케팅기법
-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. 기업이 직접 홍보하지 않고 소비자의 이메일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광고라는 점에서 기존 광고와 다르다.
- 입소문 마케팅과 일맥상통하지만 전파하는 방식이 다르다. 바이럴 마케팅은 정보수용자를 중심으로 퍼져나간다.
10. 채권입찰제
- 민영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분양예정가격이 인근 아파트 가격과의 차이가 30% 이상 발생할 경우 이 차액을 채권으로 흡수하는 제도.
- 시세차액이 30% 이상 나게 되면 시장이나 군수는 이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시세와의 차액 중 70%를 상한선으로 하는 연리 3%, 상환기간 20년의 제 2종 국민주택채권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분양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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